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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넷플릭스 추천 코미디 액션 영화<극한직업>리뷰

by 쩐의여왕94 2024. 3. 21.

출처 Google

 

1. 영화 정보

개봉 : 2019.01.23

감독 : 이병헌

주연 : 류승룡(고반장 역), 이하늬(장형사 역), 진선규(마형사 역),이동휘(영호 역), 공명(재훈 역)

장르 : 코미디, 액션

등급 : 15세 관람가

 

 2. 줄거리

이리저리 치이고 고생하지만 뜻대로 잘 안돼서 사고만 치고 다니는 실적 바닥의 마약반은 해체 위기를 맞게 됩니다. 팀의 리더이자 맏형 고 반장은 다른 팀 반장의 귀띔으로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밀반입을, 정황을 알게 되고  그렇게 마약 팀은 잠복 수사를 합니다. 마약반은 마약 밀반입을 하고 거래하는 국제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에 치킨집이 있었는데 범죄조직에서 치킨 배달을 시킨 다는 사실을 알고 치킨집을 정리하려는 치킨집 사장님을 설득 해 고 반장은 퇴직금과 전 재산을 긁어모아 치킨집을 인수합니다. 범죄조직이 의심하지 못하게 마약 팀 마 형사가 치킨 튀기는 것을 맡고 장 형사는 서빙, 재혼은 재료 손질, 리더인 고 반장은 총괄과 회계를 맡게 되고 영화만 범죄조직 잠복 수사를 맡게 됩니다. 처음엔 잠복 수사 목적으로 인수한 치킨집이지만 생각과 다르게 치킨 맛이 입소문이 나서 손님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가격을 이해 안 될 정도로 비싸게 인상해도 해외 손님들이 몰려올 정도로 장사가 잘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치킨 장사로 정신없이 바빠진 와중에 범죄 조직으로부터 치킨 주문을 받게 되고 범죄조직 현장을 덮치려고 했지만 이미 범죄조직은 근거지를 이사를 해 없었습니다. 결국 범죄조직의 행방도 모르게 되고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되면서 인수한 치킨집이라도 잘하자는 생각으로 치킨집에 전념하게 되지만 매스컴에 루머가 퍼지면서 치킨집도 불안정하게 운영이 되면서 다시 한번 가맹점 권유로 기회가 찾아옵니다. 또 일이 잘되는가 싶다가 가맹점을 낸 다른 가맹점들에 손님들의 불평불만이 나오자 상표 인지도가 안 좋아지는 것을 알게 되고 마 형사가 나서서 가맹점들을 관리 하려는 찰나 운명의 장난처럼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소식을 알게 되고 다시 한번 수사에 기회가 생기며 일이 흘러가게 되는 줄거리입니다.

 

3.배우들 간의 환상적인 궁합과 웃음 빵빵 터트리는 명대사

마약반이 어렵게 뒤쫓다가 놓칠뻔한 마약 범죄자가 마을버스에 치여서 어처구니없게 체포할 수 있었던 상황
강력반 형사 "시내버스가 잡았다며?"
마 형사 "마을버스였어!"
강력반 형사 "그래, 스쿨버스보다 낫지"

마 형사가 수사지원금을 카지노에 탕진했다는 게 생각난 장 형사가 마 형사와 다투는 상황
장 형사 "너 때문에, 너, 너, 너! 너 때문에!! 어이구!
마 형사" 하나만 물어보자, 너 나 좋아하냐?"
장 형사" 굉장히 사랑한다. 병신아"
결국 이 둘은 영화 결말쯤에 생뚱맞으면서도 둘만의 스파크가 터져 키스 장면이 진하게 나옵니다.

 

3. 느낀점

이런 배우들의 환상의 호흡과 관객들의 웃음까지 잡는 대사에 영화를 보는 내내 박장대소를 하게 됩니다. 개그가 유치해질 수 있는 장면도 바로바로 진행되는 스토리 전개에 집중도는 계속 유지되면서 매끄럽게 진행되는 전개가 좋았으며 배우들의 연기력과 이미지가 망가지는 거에 두려움 없이 망가지는 모습 덕분에 코믹스러운 장면이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줄거리에는 쓰지는 않았지만, 악역에 출연한 신하균 배우가 익살맞으면서 공포스럽지 않고 그렇다고 무게감은 어느 정도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해준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새로운 악역에 재미를 더 느끼는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마약반과 범죄조직 간에 액션 연기에도 현실적이면서 재치 있는 액션들로 코믹하면서 몰입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머리 쓰는 부분에는 살짝 부족하고 허술한 부분이 있는 마약반은 싸움에 있어서는 어느 강력반 형사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들에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영화 포인트였습니다. 가볍지만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스토리가 뻥 뚫려있지 않은 그리고 모든 연령대가 재밌게 볼 수 있다는 점으로 명절에 가족이 다 같이 보기 좋은 영화이며,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코미디 명작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관객 수도 1,000만이 넘었다는 걸로 입증이 된 영화였고 이병헌 감독을 알게 된 제 코미디 인생 영화이며 넷플릭스에서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추천하는 영화입니다.